주니치 드래곤즈가 이종범(29)의 3루타를 발판으로 9연승의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주니치는 14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서 세 차례의 동점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11_6으로 대역전승, 센트럴리그 개막 연승 신기록을 이어갔다. 일본 최다 기록인 11연승(54년·니시데쓰)에 2승 차이.
0_2로 뒤지던 3회 2사 1루에서 추격의 신호가 된 3루타를 친 이종범은 5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에 포볼 1개를 기록했다. 타율은 2할 8푼 6리가 됐다.
주니치는 4_5로 뒤지던 7회말 타자 일순하며 대거 7득점, 일거에 전세를 뒤집는 힘을 발휘했다. 7회에 이미 선발 타자 전원이 무려 17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선동렬은 세이브 요건이 되지 않아 등판하지 않았다.
/나고야=백종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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