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중남미 베네수엘라에 1억2,000만달러규모의 휴대폰을 올 연말까지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베네수엘라 유일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인 텔셀사를 통해 이뤄지며 플립형과 폴더형 셀룰러폰 2개모델이 수출된다. 이번에 수출하는 휴대폰은 음성사서함 기능을 채용하고 현지 언어인 스페인어 구현이 가능한 제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4분기동안 150만대 2억8,000만달러 규모의 휴대폰을 수출해 물량으로는 지난 해 동기 대비 240%, 금액으로는 169%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고밝혔다.
삼성전자는 CDMA 방식이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중남미등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 달부터 연산 40만대 규모의 브라질 현지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2곳 정도의 해외생산 기지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평수기자py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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