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퓰리처상] AP통신 강형원씨 수상

【뉴욕 AP DPA=연합】AP 통신과 뉴욕 타임스, 월 스트리트 저널이 올해 퓰리처상 언론 부문에서 각각 2개 부문을 수상했다.컬럼비아대학이 선정하는 퓰리처상 언론부문에서는 중국의 미국 핵기술 절취사건을 집중 보도한 뉴욕 타임스가 국내보도상을, 월 스트리트 저널은 러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심층분석 기사로 국제보도분야를 수상했다.

AP통신은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 대사관 폭파 사건을 다룬 현장 사진과 르윈스키 스캔들 및 클린턴 대통령 탄핵에 관한 사진 보도로 사상 처음으로 현장 및 피처 사진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특히 AP통신은 한국계인 워싱턴 지국 사진부장 강형원(姜泂遠·35)씨가 팀을 이끌어 수상했다.

퓰리처상 수상자는 공공보도 분야를 제외하고는 각각 5천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언론부문 국제보도:월 스트리트 저널 국내보도:뉴욕 타임스 피처:월 스트리트 저널(안젤로 핸더슨) 논평:모린 다우드(뉴욕 타임스) 공공보도:워싱턴 포스트 해설:리처드 리드(오리거니안) 탐사 보도:마이애미 헤럴드 사설:뉴욕 데일리 뉴스 현장 사진:AP 통신 피처 사진:AP 통신

◇문학, 드라마, 음악 부문 소설:「시간(THE HOURS)」(마이클 커닝햄) 드라마:「위트(WIT)」(마거릿 에드슨) 음악:「플루트와 현,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멜린다 와그너)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