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마스터스골프 우승자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가 분리주의 운동을 벌이고 있는 바스크지방 출신이라는 점때문에 냉대가 예상됐던 스페인에서도 찬사가 이어졌다.스페인 후앙 카를로스국왕과 호세 마리아 아즈날총리는 각각 올라사발에게 축전을 보냈으며 카를로스국왕은 왕국에 올라사발을 초청했다.
스페인 언론도 위대한 인간승리의 주인공 올라사발의 우승소식을 전했다. 스포츠전문지인 마르카지는 『신앙의 승리』라고 표현했고 유력일간지 엘 파이스는 『스페인 골프가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는 내용으로 올라사발의 마스터스 골프우승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한편 올라사발의 절친한 친구이며 두차례 마스터스우승자인 스페인출신 프로골퍼 세베 벨레스테로스는 『이번 우승은 그가 용기로써 극복해야 했던 어려움의 일부분을 보상하게 됐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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