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13일 당정회의를 열어 환경부에서 제출한 「물수요관리대책」을 확정, 톤당 316원으로 생산원가의 73%수준인 수돗물값을 2001년까지 생산원가의 100% 수준까지 올리기로 했다.환경부는 이날 제출한 보고서에서 『물사용을 억제하고 수도요금을 현실화하기 위해 물값을 올해는 생산원가의 85%, 2000년에는 90%, 2001년에는 100%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또 내년 1월부터 수도꼭지와 샤워기를 절수형 설치 의무대상에 포함시키고 현재 권고대상인 대형 건축물의 중수도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태희기자 taehee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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