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 노조가 전면파업(19일)에 앞서 13일 오전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으나 지연운행 등의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준법투쟁은 선로보수, 신호통제, 전기, 역사관리를 맡고 있는 기술지부소속 출근자의 절반 정도가 작업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신호통제 가 대부분 자동화돼 있어 전동차는 정상 운행됐다. 그러나 승무지부의 작업거부가 시작되는 15일부터는 지연운행이 우려된다.
노조는 14일 차량지부, 15일 승무지부, 16일 기술지부 작업거부 등 단계적으로 투쟁강도를 높여가면서 준법투쟁을 벌이다가 19일 전면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진용기자 jinyong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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