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는 12일 서울 본사에서 도요타자동차의 차량시트 및 봉제전문 계열사인 일본 마루다카㈜와 총 4,500만달러 규모의 차량 시트용 원단을 다음 달부터 2003년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대우 부산공장에서 생산, 수출될 예정인 차량 시트용 원단은 총 연장이 1만1000㎞(폭 1.37m)에 달하며 마루다카를 통해 도요타자동차에 전량 공급된다. 대우는 올 해 일본지역에 지난 해 보다 57%가 증가한 6,000만달러 어치의 차량 부품 및 차량용 원부자재를 수출할 계획이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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