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이라는 말이 있다. 주말의 느슨해진 생활리듬으로부터 일터의 긴장감 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일종의 무기력증이다.
주식시장에서도 월요일은 다른 요일에 비해 주가 움직임이 특이한 편이다. 월요일 주가가 다른 요일보다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대체로 거래량도 적다. 하지만 올해 들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오히려 월요일에 대량 거래를 기록하는 일이 거듭 나타나고 있다.
1월11일 사상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한뒤 4월12일에도 또다시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금리에 따른 주식시장 자금 유입의 위력이 새삼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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