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은 분석] "주가 1% 오르면 소비 0.039% 증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은 분석] "주가 1% 오르면 소비 0.039% 증가"

입력
1999.04.13 00:00
0 0

「주가가 뛰면 자동차를 산다」종합주가지수가 1% 상승하면 가계소비가 0.039% 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12일 『90년 1·4분기부터 98년 3·4분기까지 주가와 소비의 함수관계를 분석한 결과, 가계소비의 주가탄력성이 0.038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 내구재 소비의 상관관계가 0.133으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지출은 0.023로 연관성이 떨어졌다.

한은은 또 같은 기간중 소비함수를 이용해 모의실험을 실시한 결과, 주가가 분기중 평균 10% 오르면 가계소비는 최초 1년간(해당분기 포함) 0.156%, 다음해에는 0.162%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한은 관계자는 『98년 4·4분기와 99년 1·4분기중 주가가 각각 38%, 31% 오른 것을 감안할 경우 가계소비는 주가상승에 따라 올해 1.10%, 내년에는 1.13% 늘어나는 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가계소비의 주가탄력성은 미국(0.064)과 영국(0.051) 보다는 낮은 반면 일본(0.022)과 독일(0.018) 보다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