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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구 이모저모] "꼭 이겨라" 격려 쇄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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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구 이모저모] "꼭 이겨라" 격려 쇄도 등

입력
1999.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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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한국 경기가 열린 은남디 아지키웨 스타디움에는 대우건설측이 동원한 흰색복장의 응원단이 스탠드 맞은편을 장식했다. 그러나 한국의 성적이 좋지 못한 때문인지 나이지리아 거주교민은 오지않고 약 150명의 현지인 직원과 한국직원만 운동장을 찾았다.○…포르투갈-우루과이전의 경기를 중계한 SBS TV로는 「비록 16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꼭 이겨야 한다」는 격려성 전화가 쇄도했다고. 그동안 한국이 경기를 잘하고도 패해 특유의 투혼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질책성 전화도 끊이지 않았다.

○…한국경기에 앞서 열린 포르투갈-우루과이전은 시종 무기력한 경기로 일관해 관중들의 야유를 받았다. 전반 포르투갈이 몇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기도 했으나 후반들어서는 양팀 모두 수비 진영에서 공을 들리는 등 성의없는 경개를 펼치자 관중들은 「고 홈(Go Home)」이라고 외치며 이들에게 야유.

○…예선탈락이 확정된 한국선수단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버스를 타고 라고스로 밤길을 달림으로써 귀국길에 올랐다. 12일 오전 10시 라고스에서 떠나는 브리티시 에어 항공기를 타기위해 서둘러 이동한 것.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국선수단의 이동을 위해 에스코트용 자가용과 대형버스, 짐을 싣기 위한 트럭을 각각 1대씩 할당했다. 선수단은 13일 오후 4시 50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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