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에 재학중인 여학생이다. 지난달 29일자 독자의 소리에 실린 동갑내기 학생의 의견에 공감이 가서 이렇게 펜을 들었다. 모의고사를 2회로 제한하는 것을 반대하는 내용이었는데 나 역시 왜 교육부가 모의고사를 제한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모의고사를 보면 자기 실력도 체크할 수 있고 시험에 익숙해져서 수능시험을 치를때 덜 긴장할 것인데 말이다. 우리 학교 학생들의 대부분에게 물어보아도 모의고사를 더 자주 치기를 원한다. 만일 학교에서 자주 보지 않은다면 사설학원에 가서라도 모의고사를 자주 보려는 학생들이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데 교육부에서 왜 이같은 결정을 고수하려는지 이해가 안간다. 교육부는 재발 재고하기 바란다.
/조선희·서울 관악구 봉천1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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