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특파원】 여성스캔들과 관련, 최고검(대검)의 조사를 받아 온(본보 10일자 11면 보도) 노리사다 마모루(則定衛·60) 도쿄(東京)고검 검사장(고검장)이 9일 저녁 사임의사를 밝혔다.노리사다 검사장은 여성스캔들에 대한 최고검의 조사결과와 관계없이 12일께 진노우치 다카오(陣內孝雄) 법무장관을 통해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에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일본 정부는 13일 각의에서 이를 수리할 계획이다.
내각의 임명과 일왕의 인증을 거쳐 취임하는 검사장이 여성문제로 사임하는 것은 96년 1월 삿포로(札幌)고검 검사장에 이어 3년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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