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가 예상을 뒤엎고 개최국 나이지리아를 격파, 조수위로 16강에 진출했다.파라과이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99세계청소년(20세이하)축구선수권대회 예선리그 A조 마지막 경기서 전반 9분과 22분 페르난데스와 말도나도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나이지리아를 2-1로 꺾고 2승1패(승점 6)를 기록, 조선두로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나이지리아는 1승1무1패가 돼 독일을 누른 코스타리카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B조서는 가나가 카자흐스탄을 3-0으로 대파, 조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같은조의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와 0-0으로 비겨 조3위로 밀려났으나 골득실(+0)로 16강 티켓(6개조 3위중 4개국 확보. A,C조의 3위는 골득실과 승점서 뒤짐)을 건지는 행운을 누렸다.
C조의 아일랜드는 호주를 4-0으로 대파하고 2승1패로 조2위가 됐고 이미 16강 진출권을 확보한 멕시코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겨 2승1무가 됐다.
/에누구(나이지리아)=박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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