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1일 금융 국제화등으로 전문성이 크게 요구되는 국제국장과 특별연구실장을 외부 전문가로 임명키로 하고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각계로 인사를 배출해 왔던 한은이 부서장급을 외부에서 영입하기는 설립(50년)후 처음이다.국제국장은 한은 직제 개편전 국제부장으로, 산하에 외환자금실 및 국제협력실장을 두고 외환보유액 관리등 외환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특별연구실장은 과거 금융경제연구소장과 같은 성격으로 주로 중장기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은은 또 49명의 국·실장급 인사를 단행(명단 17면), 이들 부서장에 대해서는 책임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년간 직책계약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정희경기자 hkj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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