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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협] 종합 건강검진 10만원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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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협] 종합 건강검진 10만원에 OK

입력
1999.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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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자신이 없으면서도 선뜻 건강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기란 쉽지않다. 수십만원대의 검진비 부담이 만만치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이 달부터 시행하는 「초절약형 종합검진프로그램」을 활용하면 10만원대에서 수준높은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이 협회가 시행하는 프로그램의 항목은 기초검사, 간기능, 신장, 통풍, 대장암, 초음파검사 등 70개에 이른다. 검사비는 남자가 10만1,120원이고 여자는 자궁암검사를 포함, 10만4,900원이다. 이 정도의 검사를 종합병원에서 하려면 최소 30만원에서 50만원은 들어야 하고 대기기간도 길게는 1년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여기서는 2주일정도만 있으면 된다.

「남녀 10대암 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위, 간, 폐, 간경화, 신장, 췌장, 대장, 직장, 전립선 등을 검사하는 남성 암진단은 8만원대이고 유방, 자궁, 폐, 위, 간, 신장, 췌장, 담낭, 대장, 직장 등을 검사하는 남성 암진단은 9만원대이다.

김장석 검진부장은 『전문기관에서 매년 조사해 발표하는 평가에서 대학병원 이상의 정확도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전국 15개 지부 검진시스템과 시설수준이 동일한 16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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