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百想) 장기영(張基榮)한국일보 창간발행인의 언론철학과 신문경영방식을 분석한 안병찬(安炳璨)경원대 신방과교수의 「신문발행인의 권력과 리더십_장기영의 부챗살 소통망 연구」(나남출판) 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6시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한국일보사 주최로 열렸다.창간발행인의 22주기(4월11일)를 앞두고 열린 행사에는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한승헌(韓勝憲)감사원장, 김영배(金令培)국민회의총재대행, 김봉호(金琫鎬)국회부의장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회창(李會昌)한나라당총재와 이종찬(李鍾贊)국가정보원장등은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
행사는 장재국(張在國)한국일보사 회장의 인사말, 김총리와 강원용(姜元龍)크리스챤 아카데미이사장의 축사, 김정기(金政起)한국외대 부총장의 격려사, 안교수의 답사순으로 30여분동안 진행됐다.
김총리는 축사를 통해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던 백상과의 인연을 회고하고 한국일보가 더욱 융성할 것을 기원했다. 장회장은 인사말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신문, 아무도 이용할 수 없는 신문」을 주창했던 창간발행인의 초심으로 돌아가 사회의 공기(公器)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종명기자 ljm@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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