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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삽시다] `헬스' 집에서도 쉽게 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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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삽시다] `헬스' 집에서도 쉽게 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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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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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손바닥 헬스장」을 만들자. 헬스클럽에 5~6개월 다니는 비용만 모으면 한 귀퉁이를 나만의 헬스공간으로 바꿀 수 있다. 요즘에는 가정용 헬스기구가 부피가 작아지거나 다양해졌고 대부분 계기판을 통해 운동량과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혼자서도 과학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가정용 헬스기구를 구입하는 요령과 활용방법을 알아본다.구입요령 가장 주의할 점은 견고하면서도 운동량과 운동강도를 손쉽게 조절하고 측정할 수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특히 몸무게가 70㎏이상인 사람은 약간 비싸더라도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사는 게 좋다. 기구를 직접 작동해 보면서 부드럽게 움직이고 소음이 들리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중 90%를 차지하는 수입제품은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한지도 알아봐야 한다. 제조업체가 도산하거나 제품을 단종시킨 경우에는 교환이나 수리가 불가능하다. 모든 헬스용품은 서울 동대문운동장 주변 스포츠상가에서 다른 지역보다 20~30%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사이클론 자전거와 러닝, 스테퍼의 동작을 결합한 것으로 최근 가장 많이 찾는 인기제품. 팔과 다리의 근력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전신운동이 될 뿐 아니라 심폐기능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발이 페달에 붙어서 움직이므로 발목이나 무릎에 충격이 가지 않는 장점도 있다. 비만체형자들에게 적합한 운동. 수입품으로 25만~35만원(이하 동대문 스포츠상가 기준).

러닝머신 상체를 곧게 세우고 옆사람과 얘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뛰거나 걷는다. 양 발은 앞이 벌어지지 않도록 나란히 내딛고 숨은 깊고 일정하게 쉰다. 발판이 전기로 움직이는 전동러닝(트레드밀)은 수입품이 60만~200만원이며 국산은 90만~150만원. 수동러닝은 15만~30만원선으로 저렴하지만 뛰는 동작이 부자연스럽고 운동욕구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헬스자전거 무릎에 무리를 주지않고 하체와 심폐를 단련할 수 있다. 안장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 핸들을 잡고 상체를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페달을 일정한 속도로 밟는다. 음악을 듣거나 신문을 보면서도 할 수 있다. 1분간 회전수는 60~70회가 적당하며 20~30분은 지속해야 효과가 있다. 15만~80만원.

복합헬스기구 여러가지 운동을 한 기구로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키와 신체부위크기가 다르고 각 운동마다 사용위치와 자세가 바뀌므로 완벽한 동작을 하기는 어렵다. 벤치프레스(역기) 버터플라이(가슴 모아주기) 래트머신(활배운동) 익스텐션(하체운동) 레그컬(장딴지운동)등 10~20여가지를 할 수 있다. 가격은 국산 40~50만원, 대만산이 90만원.

스테퍼 협소한 공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운동도구. 계단에 오르듯 두 개의 발판을 연속해서 움직이며 한 쪽 발판이 땅에 닿기 전에 다른 발판을 밟으면 된다. 10~20분 정도를 쉬지않고 해야 한다. 너무 빨리 발판을 밟으려고 하면 균형이 깨지므로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한다. 4만5,000원

최진환기자 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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