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특파원】 스탠리 피셔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는 7일 『한국은 금융구조개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5대 재벌의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피셔 부총재는 이날 한국에 대한 2억4,500만달러의 차관 공여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현재까지 한국이 달성한 성과는 인상적인 것이지만 개선된 경제상황으로 인해 아직 미결상태인 개혁작업에 대한 관심이 흐트러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피셔 부총재는 또 『이자율이 떨어지고 국제 투자자들의 신뢰도 회복되고 있으나 내수는 아직 취약하며 실업률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기조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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