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특파원】 미 필라델피아시는 7일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자유의 메달」(Liberty Medal)의 금년도 수상자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자유의 메달」 국제선발위원회는 이날 『김대통령은 한국을 더 자유롭고 사회정의에 역점을 둔 개방된 시장경제로 이끄는데 공헌했다』며 『특히 김 대통령은 결연한 자세로 한국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한국민과 지역의 정치적 안정을 위한 모델을 창조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에드워드 렌덜 필라델피아시장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4일 개최될 시상식에 김대통령이 참석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mnews@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