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드 나세르 알-사바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브렌트 기준유 가격이 조만간 배럴당 17∼18달러 선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아랍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사우드 장관은『이제 유가 하락을 희망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은 물론 비(非)회원국들도 이를 잘 알고있다』면서 『유가의 급등과 새로운 유전 개발 투자, 그리고 이에따른 석유증산과 공급초과 등 기존의 순환을 예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사우드 장관은 이어 지난달 빈의 OPEC 회의에서 이뤄진 감산합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모든 국가들이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합의를 깨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웨이트는 감산합의에 따라 하루 원유 생산을 184만 배럴로 종전보다 14만4000배럴 줄였다. 【쿠웨이트시티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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