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으로 시집오려는 처녀들이 없어서 농촌총각들이 지난 몇년새 재중동포 여성들과 결혼을 많이 했다. 하지만 결혼사기꾼들이 많아 농촌총각들이 이제는 필리핀여성을 신부로 맞기 위해 200만원이라는 큰 돈을 들여 필리핀으로 간다고 한다.이렇게 하다가는 우리 농촌을 한국사람이 아닌 필리핀이나 중국사람들이 꾸려나가야 되는 것은 아닌지. 많은 사람들이 「농촌을 살립시다」「농촌을 도웁시다」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실제로 농촌을 살리는 뾰족한 대책은 없는 것같다. 정부는 농촌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김혜미·충남 논산시 채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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