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시멘트 업체인 쌍용양회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시멘트 내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에 역점을 둔 결과 올 수출이 지난 해보다 300%가량 증가한 350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쌍용양회는 지난 해 8월 미국 Umar사와 3년간 180만톤의 시멘트를 수출키로 계약한데 이어 2월 연간 40만톤의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 미국 지역에 연간 100만톤을 수출하게 됐다. 또 일본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130만톤, 유럽연합과 아프리카 지역에 120만톤 가량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양회측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하는 등 시멘트의 내수시장도 점차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주기자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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