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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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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대상 사외보 '품귀'현상IMF이후 크게 줄어든 대학생대상 기업 사외보가 인기 상한가를 누리고 있다. 취업정보에 목말라하는 대학생들의 수요가 늘어난 반면 구하기는 더 힘들어졌기 때문. 웹진(Webzine)이나 직접배달 등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높이는 요인이다.

LG그룹의 대학생대상 사보인 「미래의 얼굴」은 유급 남녀 대학생기자 8명이 직접 제작한다. 신세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시로 독자설문조사를 통해 편집 주제를 정한다.

또 올해부터 대학생들의 취업정보 수요를 반영, 학교생활 소식 뿐 아니라 채용정보, 직업추이, 신입사원 체험기, 최고경영자 인터뷰 등 기업정보면을 늘렸다.

LG관계자는 『90년이후 발행돼오던 기업들의 대학생대상 사외보가 지난해 대부분 도중하차한 때문인지 매월 1,000여장의 독자엽서가 온다』고 말했다. 「미래의 얼굴」은 격월간으로 5만부가 신청독자에게 직접 배달된다.

현대그룹은 「사람 사회 미래」를 계간으로 발행중이다. 젊은 감각을 갖춘 대학학보사 출신의 신입사원들이 제작한다. 시대변화를 소개하는 「미래파일」, 각계 전문가들의 시각을 담은 「세상보기」, 따뜻한 이웃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사람과 생활」, 현대그룹의 소식을 전하는 「현대뉴스」등으로 구성돼있다.

송년식(宋年植·44) 편집장은 『회사의 직접적인 홍보를 가급적 배제한다』면서 『대상은 대학생이지만 오피니언 리더들까지 겨냥, 무게 있는 내용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89년부터 격월간 「인재제일」을 발행해온 삼성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PC를 사용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말부터 책자로 펴내는 대신 전자사보로 전환했다. 이밖에 SK그룹의 「지성과 패기」, 쌍용그룹의 「젊은 그대」, 효성그룹의「스타팅라인」 등이 월간 혹은 격월간으로 발간됐으나 IMF체제후 정간됐다.

/이평수기자 pyong@hk.co.kr

*[직장생활 설문] "승진보다 동료애에서 행복 느끼죠"

한국의 직장인들이 느끼는 가장 큰 행복은 「남보다 앞선 승진」이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보다 「직장내에서의 원만한 인간관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쌍용사보(4월호)가 사원 10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이 주는 행복 38가지를 제시하고 이중 5가지를 고르게 한 설문조사에서 사원들은 「직장동료와의 원만한 인간관계」 「일이 주는 만족」 「적절한 보상과 격려」 「자신의 꿈 실현」 「원만한 가정생활 유지」 등의 순으로 꼽았다.

반면 「조직의 변화 주도」 「중요 의사결정 참여」 「원하는대로 경력관리」 「남보다 앞선 승진」 등은 많지 않았다. 또 「윗사람을 성공시키는 것」「직급에 따른 특권향유」 등에는 응답자가 없었다.

/이평수기자 pyong@hk.co.kr

*[삼성] 전임직원과 가족용 새간행물 발간

5대그룹중 유일하게 그룹사보를 내지 않았던 삼성이 삼성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삼성가족보를 발간한다.

삼성은 97년 경비절감차원에서 인쇄물로 정기발간하던 그룹사보를 없애고 사내전산망을 통한 인터넷사보를 도입했으나, 5월부터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형태의 간행물을 발간할 예정이다.

삼성관계자는『인터넷 사보를 2년간 운영해본 결과 초기만큼 사원들의 접속률이 높지 않고 가족들간의 유대가 회사발전에도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족보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계열사간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함에따라 임직원들에게 공통의 기업문화를 공유케하고 기업과 가정, 임직원간의 융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평수기자 py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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