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식투자가 최고의 재테크대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5일 대신증권이 올해 1·4분기의 채권 주식 예금 금등 재테크대상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주식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으며 채권이 그 뒤를 이었다.
예금과 금의 수익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에는 채권이 70% 안팎의 고수익을 내 수위를 차지했으며 주식은 44%로 수익률 2위였다.
주식투자의 경우 지난 해 말 급등세로, 올 들어서는 조정을 거쳤으나 지난 달 후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일까지 연초대비 종합주가지수가 8.4%의 상승했다. 또 뮤추얼펀드나 주식형 수익증권의 수익률도 최근 10%를 넘는 상품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어업이 43.5%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광업(37.5%) 은행(23.1%) 종금(10.4%)순이었다. 채권의 경우 회사채를 1월4일 매입한 뒤 1일 매도했다면 세후수익률이 6.7%였고 국민주택1종(5년)은 세후수익률이 7.0%였으며 금융채는 5.6%에 그쳤다.
예금은 올 들어 금리가 크게 떨어져 은행의 신종적립신탁을 1월4일 가입했다고 가정할 경우 3개월 사이 연평균 금리가 평균 11%정도여서 이자소득세를 빼면 2.8%의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값은 1돈쭝의 도매가가 1월4일 4만3,300원이었으나 1일 4만3,500원으로 0.5% 상승하는데 그쳤다. 김준형기자navid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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