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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 부동산도사 3인 추천 돈되는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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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 부동산도사 3인 추천 돈되는 투자법

입력
1999.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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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어떻게 투자해야 합니까』 부동산시장에 봄기운이 감돌면서 투자포인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아파트분양시장은 이미 과열단계. 수도권 주변을 중심으로 땅값도 바닥탈출 양상을 보이고 있고 상가매물도 빠르게 소화되고 있다.시중금리가 한자릿수로 뚝 떨어지면서 여유자금들이 부동산시장으로 꾸준히 흘러드는데다 경기회복으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는데 따른 자연스런 결과다.

여기에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청약제도와 건축법등 각종 규제를 완화, 부동산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여유자금을 가진 사람에게는 최적의 부동산투자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부동산전문가 3명에게 금액대별 부동산 재테크 요령을 들어본다.

5,000만~1억원 이하 부동산투자 금액으로는 작은 규모이지만 잘 들여다 보면 얼마든지 틈새가 있다.

한국부동산컨설팅 정광영(鄭珖泳)대표는 집값 상승을 겨냥, 서울에서 25평정도의 아파트를 전세(보증금 5,000만원)를 끼고 사둘 것을 권한다.

환금성이 좋은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전세금 비율이 높고 지하철등 대중교통여건이 좋은 아파트를 골라야 전세금이 잘 떨어지지 않고 나중에 되팔기도 쉽다.

땅투자도 가능하다. 건국컨설팅 유종률(劉宗栗)대표는 도심지 자투리땅을 추천했다. 최근 대지규모에 관계없이 건축이 허용돼(상업지역의 경우 45평) 방치돼 왔던 자투리땅의 쓰임새가 다양해졌다.

주변 여건을 고려, 어떤 용도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익성에 큰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세심한 투자계획이 필요하다. 경매물건을 낙찰받으면 투자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다.

1억~2억원이하 단일종목에 투자하거나 2개 이상 분산투자가 가능한 금액이다. 대한부동산경제연구소 김정렬(金淨烈)소장은 『안정성과 환금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18평이하 미분양아파트를 5가구정도 매입해 주택임대사업을 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각종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일정한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건국컨설팅 유대표는 전원주택을 제시했다. 완공후 미분양되거나 모델하우스 용도로 지어놓은 전원주택들이 급매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투자가치가 있다는 것.

2억원대 부동산전문가 3명 모두 상가주택을 권했다. 내집을 확보한 상태에서 직접 상가를 운영,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임대를 통해 고정 월세 수입이 확보되는 것이 매력이다. 상가 가격이 90년대 이후 최저가격으로 떨어져 있어 경기회복이 본격화하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경매나 공매시장을 통해 「땡처리물건」을 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은 지 5년이 되지 않고 이면도로에 접해 있으면서 세입자가 있는 건물을 고르는 것이 수익성과 안정성면에서 유리하다.

이외에 한국부동산컨설팅 정대표는 신도시 아파트를 구입해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으로 전환, 월세를 받는 방법을 추천했다.

건국컨설팅 유대표는 장기투자차원에서 서울과 1시간 거리의 수도권 일대 준농림지 중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는 토지 구입을 권했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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