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Y2K문제 캠페인의 달」정보통신부는 21세기 대재앙으로 불리는 Y2K(컴퓨터 2000년 연도표기오류)문제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민간부문의 Y2K문제해결을 촉진하기 위해 5월중 「Y2K 캠페인주간」을 지정, 다양한 Y2K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정통부는 우선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전국을 돌며 가정용품에 대한 Y2K문제 순회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TV와 오디오 냉장고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각종 전자제품, PC 등의 Y2K문제 해결방법에 대한 설명과 시연회가 열린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5월 24일을 전후로 「대국민 Y2K문제 안내문」을 제작, 배포키로 했다. 안내문에는 가전제품및 PC의 Y2K문제유무와 자가테스트방법, 문의처 등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 5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13개 중점분야별 모의시험에 일제히 돌입, 각 분야별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참여와 Y2K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것.
정통부는 또 5월말께 Y2K문제 방송토론회를 열어 일반 국민에게 Y2K문제를 정확히 알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국순회기술지원및 지역별 세미나를 개최,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위주의 실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Y2K문제 홈페이지 경진대회도 열린다. 충실한 내용과 영문정보를 제공하는 우수 Y2K문제 홈페이지를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경진대회는 이달부터 5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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