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방문을 앞둔 하회마을과 봉정사 등 안동지역 주요 관광지에 지난 주말이후 연휴동안 2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하회마을에는 주말인 지난 3일 3,000여명이 찾은 것을 비롯, 연휴인 4일과 5일에는 각각 1만여명과 6,000여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해 평소 휴일의 3~5배 이상을 기록했다.
외국인들도 연휴동안 평소 휴일의 3배가 넘는 500여명이 하회마을을 찾아 영국여왕 방문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하회마을 관리사무소측은 4일의 관광객수는 94년 4월 하회마을 유료화이후 하루 입장객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이로인해 연휴기간 하회마을 주차장과 마을진입로, 봉정사 주차장 등은 전국 각지에서 밀려든 차량들로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안동=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