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요즘 학교마다 수행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준비기간도 없이 시작돼 고교생활에 적응하기도 벅찬 학생들에게 너무 무리가 아닌가 한다.이 제도는 창조적이고 자주적인 인간형을 만드려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생들이 거의 모든 과목에서 발표수업을 해야 하고 친구들이 발표할 때는 점수를 위해 억지로라도 질문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정확한 기준도 마련되지 않아 수행평가가 과연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의문이 생기기까지 한다. 수행평가를 실시하되 필기고사와의 비율을 적당하게 재조정했으면 한다. /유지혜·서울 양천구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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