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냉각장치 이상으로 고장을 일으켜 4일 발전이 전면 중단됐다.한국전력은 『3일 오후11시30분께 3호기의 냉각장치에 수소누설로 추정되는 고장이 발생해 시간당 1,000㎿인 발전용량을 4일 오전 11시30분께 75%인 250㎿로 줄였으며 이날 중 발전을 중단하고 7일~10일간 냉각장치 수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전은 또 『사고와 관련한 방사선 누출 등은 없었으며 한전의 총 발전용량 4만3,906㎿중 예비전력 30%를 비축해 놓은 상태여서 전력공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