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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톱 송]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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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톱 송]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입력
1999.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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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day, all my troubles seems so far away」. 폴 매커트니가 아련한 목소리로 부른 비틀스의 「예스터데이」가 20세기 「톱 송(Top Song)」으로 선정됐다.3일 영국 BBC 방송이 부활절 주간을 기념, 과거 100년간 방송된 노래를 대상으로 청취자 여론 조사를 통해 집계한 「20세기의 인기곡 100」의 1위곡은 「예스터데이」. 비틀스는 영국 리버풀 태생의 네 젊은이, 존 레논, 폴 매커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가 60년에 결성했다. 「예스터데이」는 존 레논과 폴 매커트니가 64년 곡을 만들어 이듬해 발표한 노래. 이 노래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비틀스는 미국 순회공연을 시작, 미국 팝 시장에 「브리티시 파워」를 과시했다. 전세계에서 2,000곡 이상의 새로운 버전으로, 연주곡으로 불려졌다.

2위에는 미 작곡가 호지 캐미클이 작곡한 연주곡 「스타 더스트」가 올랐고 , 사이먼&가펑클의 「브리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어빙 베를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3, 4위에 뽑혔다.

영국 최고의 인기가수 엘튼 존의 「캔들 인 더 윈드」는 13위, 록그룹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18위로 선정됐다. 60년, 70년대 노래중에선 「라이크 어 롤링 스톤」, 「아메리칸 파이」가 뽑혔고, 90년대 노래로는 단 두 곡 브라이언 아담스의 「에브리싱 아이 두」, 셀린 디옹의 「마이 하트 윌 고 온」이 올랐다. 박은주기자 ju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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