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발칸 대공습] 미국-영국 이라크 공습재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발칸 대공습] 미국-영국 이라크 공습재개

입력
1999.04.05 00:00
0 0

【바그다드 =연합】 미국과 영국 항공기들이 3일 이라크 남부지역을 2차례 공습, 주요 석유시설의 통신소와 가옥 2채가 파괴되고 2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정부가 발표했다. 이날 공습은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이다.관영 INA통신은 방공사령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 F-14, F-16 및 토네이도 등이 이날 오전 쿠웨이트 상공으로부터 18회, 사우디아라비아 상공으로부터 33회 각각 출격했으며 오후에도 31회 출격, 정유시설이 있는 바스라 등 4개주에 폭격을 했다고 말했다.

석유부는 성명에서 이번 폭격으로 유조선들에 석유를 공급하는 걸프해역의 미나 알-바크르 터미널과 연결된 송유관의 석유 투입 통신소가 파괴됐으며 이번 공격은 유엔 경제제재로 위축된 이라크의 유일한 공식 소득원인 석유 판매를 마비시키려는 목적이라고 비난했다.

INA 통신은 또 이날 오전 공습으로 수도 바그다드 남쪽 220㎞ 지점 카디시야주의 아파즈 마을 가옥 2채가 파괴됐으며 주민 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통신은 이라크가 방공망으로 대응, 적기들을 내쫓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 탐파에 있는 중앙사령부의 어니스트 뒤플레시스 대변인은 바스라에 대한 공습을 확인하면서 F-16 전투기 3대가 이날 오후 한 통신시설과 무선중계국을 공격했다고 밝혔으나 오후 공습은 부인했다.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