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찰청이 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 방문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960여만원의 예산을 전용, 여직원들에게 제복을 지급해 빈축을 사고 있다.경기도경은 지난달 중순 행자부장관 방문일정을 통보받자 2년여 동안 사복차림으로 근무해온 일용직 여직원 67명에게 한벌당 14만4,000원짜리 제복을 지급했다.
경기도경 관계자는 『여직원 제복지급은 1년전부터 추진해 오던 사항』이라고 밝혔으나 확인결과 도경은 피복지급때 사용하는 관서운영비가 아닌 직원복리후생비를 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장관은 이날 경기도경을 오후 6시15분에 방문, 업무보고를 받은뒤 40분만에 자리를 떴다.
/수원=이범구기자 lbk1216@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