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떤 의도로 특금층 기사를 썼는지 모르겠다. 실업자이거나 하루 몇만원 벌이하는 평범한 사람이 대부분인 요즘 세상에 이 기사를 보고 무얼 느끼라는 것인지 의문이다.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일반인들도 다 안다. 그들이 무슨 브랜드를 입는지 얼마짜리를 입는지 구체적으로 알아서 무얼하나.대다수 서민들은 그들의 사생활이 궁금하지 않다. 오히려 돈 몇만원에 망설여야 하는 내 모습에 처참함만을 느낀다. 상실감과 위화감을 주는 기사보다는 서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알찬 정보를 실어주길 바란다.
/오혜원·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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