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일 육군 군단장(중장)과 사단장(소장)을 포함한 육·해·공군 장성급 21명에 대한 진급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육사25기 박준근(朴準根)국방부 인사국장, 서종표(徐鍾杓)육군본부 감찰감과 학군(ROTC)6기인 이선민(李善珉)육군개혁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이 중장으로 진급, 군단장에 진출했다. 또 김관진(金寬鎭)육본 기획처장 등 육사28기 6명을 비롯, 박영하(朴永夏·3사1기)2군 정보처장, 권영덕(權寧德·갑종 216기)1군 동원처장등 8명이 소장 진급과 함께 사단장에 보임됐다. 3사관학교 출신이 「지휘관의 꽃」인 사단장에 임명되기는 68년 개교이래 처음이다.
이와함께 노연웅(盧然雄·학군5기)11군단장은 합참 인사군수본부장, 김판규(金判圭·육사24기)6군단장은 항공작전사령관에 보임됐으며, 국방부 조달본부장에는 최동진(崔東鎭·육사25기)교육사령부 BCTP단장이 임명됐다.
육군 진급인사에서 지역별 분포는 군단장은 호남, 영남, 충청이 각 1명씩이며 사단장은 호남 3명, 영남 3명, 서울 2명이다.
공군은 이억수(李億秀·공사 14기)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과 김대욱(金大郁·공사 15기)공군 참모차장이 자리를 맞바꿨다.
해군에서는 소장인 박광용(朴光勇·해사21기)해군 정보작전부장이 군수사령관에, 배상기(裵相基·해사24기)해병대 부사령관이 해병대1사단장에, 김성만(金成萬·해사25기)조함단장이 3함대사령관에 임명됐다.
정덕상기자/jfur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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