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이 모두 자주색인 유색감자가 국내 처음 개발됐다.농촌진흥청 고령지시험장(강원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이 연구 착수 10년만에 개발한 유색감자는 겉과 속이 모두 자주색으로, 올해안에 신품종 등록을 마치고 2000년부터 농가 보급을 위한 씨감자 생산에 들어간다.
이 유색감자는 겉과 속이 모두 흰 국내산 감자와 겉만 자주색인 미국산 감자를 교배한 것. 현재 삼척 강릉 수원 나주등 6개 지역에서 시험재배중이다.
이 감자는 수확량이 10a당 3,500㎏으로 기존 품종(2,900㎏)보다 많고 바이러스에도 훨씬 강하다. 또 수미나 남작 등 기존 품종보다 맛도 전혀 뒤지지 않아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평창=곽영승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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