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3월말까지 코스닥시장의 주식거래량이 지난해 전체거래량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지난해말이후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 1~3월까지 코스닥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총 2억572만4,000주로 지난해 전체거래량 2억565만3,000주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일평균 거래규모는 348만여주로 지난해(70만여주)에 비해 5배 가까이 늘어났고 총거래대금은 9,727억원으로 지난해(1조6,072억원)의 60.5% 수준이었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씨티아이반도체(7,744만여주), 하나로통신(3,666만여주), 평화은행(1,846만여주), 부산리스금융(1,099만여주), 현대중공업(748만여주) 등이었다.
코스닥증권은 『거래량이 올해 급증한 것은 코스닥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가 크게 늘어난데다 액면분할로 인해 발행주식수 자체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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