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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세일] "경품도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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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세일] "경품도 타세요"

입력
199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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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정기 바겐세일에도 치열한 경품행사가 예상된다. 1일 현재까지 지난해처럼 억대의 아파트나 최고급 자동차가 경품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2일 바겐세일이 시작되면 각 백화점들은 경쟁적으로 고가의 경품을 내걸며 고객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1일 현재까지 가장 큰 경품을 내걸은 곳은 뉴코아 수원점. 수원점에서는 9일까지 5만원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승용차(아토스)경품행사」를 실시한다. 추첨은 11일 오후2시.

롯데, 신세계, 현대등 「빅3」백화점들은 비밀리에 「깜짝 경품」들을 확보하고 언제든지 상대방이 고가의 경품을 내놓기를 기다리며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아직 분당점외에는 경품행사를 확정하지 못했다. 1일 문을 연 분당점은 10만~100만원 구매액에 따라 10%의 상품권이나 해당 가격대의 상품을 한가지 선택토록 하고 있다.

신세계도 일단 스포츠매장에서 5만원이상 구매 고객중 10명을 추첨, 제주도 2박3일 여행권 2매씩을 나눠준다.

또 5~9일, 12~16일 아이비하우스, 샤데이등 7개 브랜드에서 오전에 구매하는 고객중 점별로 매일 1명을 추첨, 총 50명에게 해당 브랜드에서 구입한 금액 전액을 돌려준다.

각 점별로 경품을 내걸고 있는 현대는 천호점 7,8층에서 5만원이상 구매고객중 50명에게 펜티엄II 컴퓨터, 전자 게임기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바겐세일 2단계에 들어간 그랜드는 5일까지 여성의류매장에서 10만원이상 구매고객중 추첨을 통해 23명에게 마네킹에 코디된 40만~100만원 상당의 봄신상품 의류를 경품으로 준다.

갤러리아는 백화점 고객중 70%가 여성이라는 점에 착안, 업계 처음으로 고급 속옷을 경품으로 내놓았다. 각 코너에서 1만원이상 구매고객중 419명을 추첨, 르패의 속옷세트(팬티와 브래지어)를 나눠 준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경쟁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롯데분당점은 4일까지 최진실(2일) 최명길(3일) 유인촌(4일)등 유명 연예인들을 초청, 고객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현대는 본점 옥상 스카이돔에서 북경반점(10일) 코드제로(14일) 병속에 담긴 편지(17일)등 미개봉영화 3편을 보여주는 「무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현대카드 또는 네오엑스카드 소지자중 선착순 500명에게 시사회권을 제공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는 삼성전자 영파워 페스티벌 힙합댄스(3,10일 오후2시), 「늘 처음처럼」 이예리 콘서트(3일 오후5시), 인기댄스그룹 「코요태」 미니콘서트(4일 오후5시), 뮤지컬 「난타」 미니 퍼포먼스(5일 오후2,3시)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갤러리아 압구정점은 5일 오후3~6시 생활관1층 옥외광장에서 영파워 콘테스트를 실시, 수상자들에게 10만~50만원의 상금을 준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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