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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지구촌소식] 목소리 큰 브라질 아주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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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지구촌소식] 목소리 큰 브라질 아주머니들

입력
199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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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고 달라도 많이 다른 브라질(채널아이·안정준)브라질은 모계사회이다. 이혼하면 보통 남자가 집을 나간다. 독립해서 살 여유가 안되는 부부는 대부분 처가집에서 산다. 이곳에서는 유난히 부인의 구타에 못이겨 경찰에 신고하는 남자가 많다.

어느날 이유없이 가정을 버리고 가출하는 남자, 부인의 구타에 못이겨 집나가는 남자가 많은 나라. 한국사람들도 이민오면 바뀐다.

여자가 대권(?)을 잡는다. 집에서 빨래 설거지만 하고 주말에는 골프치러 다니는 한국남자가 많다. 자동차와 골프장비, 회원권은 아내가 벌어다 준 돈으로 산다. 한국에서는 끽소리도 못하던 아주머니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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