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은 민간의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참여를 행정 기술적인 면에서 지원할 「민간투자지원센터(PICKO)」를 4월1일 경기 안양 국토연구원내에 설립,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31일 발표했다.민간투자지원센터는 인프라시설의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홍보에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협상, 실시협약 체결, 투자자들에 대한 원스톱서비스 차원의 기능에 이르기까지 민자유치 전과정에 대한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센터는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이후 정부의 SOC참여가 극히 위축되면서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발족된 것으로 교통, 금융, 법률 등 민간투자분야 전문가와 관계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이 센터에 민간투자분야의 국제적인 경험이 많은 외국인전문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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