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미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이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후끈 달아올랐다.새미 소사(시카고 커브스)는 30일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회말 선발 존 톰슨으로부터 3점홈런을 뽑아내 홈런 10개로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1개차로 따돌렸다.
소사는 팀이 5-9로 패한 이날 4타점을 내며 시범경기 타율을 0.431로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 66개의 홈런을 쳤던 소사는 특히 시범경기에서 기록한 안타 19개중 10개를 홈런으로 장식, 올시즌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맥과이어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메사(미 애리조나)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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