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전용 영산아트홀이 정식 오픈, 29일 리코 굴다_미하엘 바두라 스코다의 피아노 듀오를 시작으로 개관음악회에 들어갔다. 서울 여의도 CCCM 건물 지하 2층에 자리잡은 이 홀은 지난해 완공, 그동안 간간이 음악회를 열어 음향점검을 해왔다. 국내 여러 연주장 가운데 실내악을 하기에 가장 낫다는 평. 총 710석으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처럼 무대 뒤로 합창석이 있다. 나무 바닥, 넉넉한 간격의 편한 의자가 기분 좋다. 20일까지 열리는 개관음악회는 최고의 이중주팀으로 꼽히는 문익주(피아노) 양성원(첼로) 듀오를 비롯해 실내악, 성악, 음악영화 상영, 피어노 독주회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개관음악회 일정 31일(수)=금난새와 유라시안체임버 4월2일(금)=소프라노 김인혜, 테너 박세원, 바리톤 김성길 5일(월)=테너 최승원, 바이올린 이성주 6일(화) 김성혜·스비야킨(피아노)과 유니스 체임버 7일(수) 피아노 문익주·첼로 양성원 듀오 8일=표도르 아미로프 피아노독주회 9일(금)=조트리오 실내악 10일(토)=음악영화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14일(수)=MBC예술단 사랑의 콘서트 15일(목)=양성식 장승호의 바이올린과 기타의 만남 16일(금)=로돌포 보누치(바이올린) 김용배(피아노) 듀오 20(화) 강충모의 바흐 피아노 전곡 연주회 1. (02)761_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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