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통신·정밀 등 4개사 합병 의결

대우는 29일 핵심사업 위주의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우통신, 대우정밀, 코람프라스틱, 경남금속 등 4개 자동차부품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어 4개사의 합병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통합법인은 자산 2조9,000억원, 자본금 2,600억원, 연매출액 3조원규모에 10개의 공장을 소유한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회사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통합법인은 각사별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6월30일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우는 이번 합병을 통해 전자 전지 통신 신소재 등의 기술을 집약, 자동차부품생산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동영기자 dy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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