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비전그룹(의장사공일·司空壹)은 29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유럽회의(ASEM) 외무장관회담에 「2025년까지 아시아·유럽간 자유무역지대 설치」를 골자로 한 보고서를 제출했다.「보다 나은 내일을 위하여 _ 21세기의 아시아·유럽 파트너십」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비전그룹은 아시아·유럽지식세력간의 활발한 통합 및 문화·예술교류 2025년까지 양지역간 학생교류 5배 증진 심각한 환경위협에 대한 공동대처 등을 주요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31개 정책권고안을 제안했다.
이 보고서는 각국 정부의 검토를 거쳐 내년 10월2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ASEM정상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ASEM 비전그룹은 96년 3월 방콕에서 열린 제1차 ASEM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아시아·유럽간 협력강화를 위한 중장기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제안, 구성된 모임으로 각 회원국을 대표하는 저명인사 1명씩으로 구성돼 있다. /윤승용기자 syyoon.@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