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발사되는 「우리별 3호」는 우리별 1,2호에 이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과학실험용 인공위성이다.무게 110㎏의 소형 과학실험용 위성인 우리별 3호는 지구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우주실험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넓이 15㎙의 지상물체를 찍을 수 있는 다채널 지구촬영시스템을 비롯해 우주환경을 측정하는 고에너지입자검출기, 전자온도측정기, 지구자기장 정밀측정기, 국산반도체를 이용한 반도체 소자실험 장비등이 실린다.
우리별 3호는 내부충전지와 자가발전이 가능한 태양전지판으로부터 최대 150W의 전력을 공급받으며 지구에서부터 720㎞ 상공에 위치한 원형 태양동기 궤도를 돌게 된다. 인공위성의 상태점검, 각종 실험진행 등은 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해 탑재한 32비트급 컴퓨터가 맡는다.
현재 통신 및 우주환경측정용으로 지구주위를 돌고 있는 우리별 1호는 92년, 2호는 93년에 각각 발사됐으며 모두 예상수명인 5년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기능이 정상작동하고 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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