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국 PGA] 닉 팔도 로스트볼 안찾고 플레이 '실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국 PGA] 닉 팔도 로스트볼 안찾고 플레이 '실격'

입력
1999.03.30 00:00
0 0

프로 23년의 노장으로 메이저 6승에 빛나는 닉 팔도(42)가 규칙 위반으로 탈락하는 「웃지못할」사태가 발생했다.99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출전중인 팔도는 6번홀에서 친 볼이 페어웨이를 벗어나 야자수 숲속으로 처박혀 위기를 맞았다. 팔도는 로스트볼(분실구)로 생각하고 다시 볼을 치기 위해 처음 장소로 되돌아 가려고 했다.

그때 한조로 경기를 하던 코리 페이빈이 『1벌타를 먹고 나무 밑에서 드롭한 뒤 그냥 쳐라』고 충고하자 팔도는 그자리에서 샷을 한 뒤 홀아웃했다.

한 갤러리가 이 사실을 경기위원에게 알렸고 존 브렌들 경기위원은 곧바로 팔도의 실격을 선언했다. 골프규칙 20조 7항 b항목에 규정된 오소(誤所) 플레이를 했다는 것.

브렌들에 따르면 「사라진 볼이라도 반드시 분실된 것인지를 확인하는 적절한 절차를 밟지 않으면 로스트볼로 간주할 수 없다」는 것.

그러나 팔도는 볼을 찾는 구체적인 행위나, 경기위원에게 물어보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로스트볼로 인한 언플레이어블로 처리하는 잘못을 저지른 것이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