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 휴대폰을 우체국에 신고하면 2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드립니다」정보통신부는 분실 휴대폰을 찾아주기 위해 4월 1일부터 전국 2,800여 우체국(우편취급소제외)에 분실휴대폰 습득신고창구를 운영, 분실휴대폰을 신고하는 사람에게 2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줄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우선 PCS폰을 대상으로 신고를 받고 조만간 「017」, 「011」 등 셀룰러 단말기로도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사은품은 정상 작동되는 단말기를 신고하는 경우에만 주어진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내 분실단말기 집중관리센터(02-580-0571)에서는 원주인에게 연락, 휴대폰을 찾겠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 협회통장에 1만원을 입금시키면 우체국 배달망을 통해 되돌려 준다.
4월 1일부터는 단말기보조금이 대폭 줄어들면서 공짜 단말기가 사라질 것으로 보여 분실 휴대폰을 찾으려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6월 30일과 12월 23일 경품행사를 열고 모든 신고자를 대상으로 추첨, EF소나타 1대와 금강산 관광권 4매, 애니콜 PCS폰 60대를 주기로 했다.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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