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온 한 시사잡지에서 백범 김구선생이 해방후 거주했던 경교장이 강북삼성병원의 휴게실로 사용되고 있다는 보도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경교장 정도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면 국가지정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사들이 휴게실로 사용하고 있다니 화가 난다. 우리 사회의 지도자급이라는 대통령후보나 고위관료, 언론인들이 존경한다는 인물로 백범 김구선생을 가장 많이 든다.
그런데 경교장이 그 지경이 되도록 방치했다니. 늦었지만 경교장이 문화재로 제 대접받을 수 있게 사회의 관심을 촉구한다.
/이중원·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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