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鄭鎭奭·사진) 대주교는 28일 부활대축일(4월 4일) 메시지를 발표했다.정 대주교는 『2,000년 전 부활하신 예수님이 천년기가 교차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며 『그리스도께서 주신 빛이 온누리의 모든 이들과 희망을 잃고 어려움 속에 있는 형제들에게 고루 비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정 대주교는 또 『국민들이 서로 힘을 모으고 짐을 나누어지려는 때 개혁의 노력이 몇몇 집단의 이기주의로 발목 잡힌다면 우리는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