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및 자동차 경주의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스피드게임이 등장했다. EA코리아에서 최근 내놓은 「슈퍼바이크」와 「나스카 레볼루션」은 유명 경주를 PC에서 재현한 스포츠게임이다.오토바이경주를 게임으로 만든 슈퍼바이크는 지난해 세계 챔피언십을 차지한 프로 경주팀인 두카티팀의 자문을 얻어 제작됐다. 이 게임을 이용하면 「두카티916」, 「혼다RC45」, 「가와사끼 ZX7R」 등 세계 유명대회를 휩쓴 프로선수들의 모터사이클을 타고 필립섬과 라구나세카 등 실제 유명 경기장의 트랙위를 달려볼 수 있다.
트랙 위에 남은 배기가스의 그을음, 바퀴자국, 그림자 등이 보일 정도로 그래픽이 뛰어나 TV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 쉽다. 이 게임을 즐기려면 최소한 펜티엄 166MHz이상의 빠른 컴퓨터와 4배속 CD롬 드라이브가 필요하다. 가격은 3만원.
나스카 레볼루션은 정통 자동차게임인 미국의 나스카경주를 게임으로 만들었다. 세계 31명의 정상급 프로 경주선수와 17군데의 유명 경주장이 모두 등장한다.
실제 자동차경주의 맛을 내기 위해 아나운서와 해설자까지 등장하며 중간중간 사고발생이나 타이어교체에 필요한 정비팀 멤버들의 움직임이 사실감있게 묘사됐다. 펜티엄 200Mhz 이상의 컴퓨터와 8배속 CD롬 드라이브, 32MB의 램이 필요하다. 가격은 3만원.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