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30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의원의 지구당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정책기획 문서 등이 저장돼 있던 컴퓨터 본체 1대를 훔쳐 달아난 것을 지구당 관계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남의원측은 『컴퓨터에는 국민연금 확대실시 반대토론회 준비사항 등 전략기획문건이 다수 저장돼 있었다』며 『만능키로 문을 따고 들어가 다른 물건은 놔두고 컴퓨터 본체만 훔쳐 간 점으로 미뤄 좀도둑의 소행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의 조사를 요구했다.
수원=이범구기자 lbk1216@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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